믿음의 지식

[스크랩] 아침에 띄우는 묵상편지 - 구별된 자로 살자

끝까지주를위해 2011. 3. 18. 05:15



◀ 오늘의 말씀 ▶


♥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렘 5:31) ♥



구별된 자로 살자


♥ 찬송 /  288
♥ 본문 / 예레미야 5:20~5:31  
이스라엘의 죄악을 예의주시하고 책망하여 돌이키게 할 사명과 책임이 
있는 선지자와 제사장들마저 타락해 현실과 타협해버렸습니다(30∼31절). 
이들의 타락은 아이러니하게도 요시야 왕 당시 율법책이 발견된 이후에 
나타났습니다. 율법책의 발견으로 제사장의 권위가 성장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도리어 이들이 점차 교만
해지고 특권의식에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나타난 것이 바로 거짓 예언이요 권력의 향유였습니다. 백성들은 
이들의 입에 발린 예언, 귀를 달콤하게 하는 예언에 빠져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보며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김은국의 『순교자』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순교’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소설입니다. 공산군에 의해 12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처형당하자 한국
정부는 이들을, 종교적 양심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택한 순교자라고 대대
적으로 선전하려 합니다. 
반공의식을 고취시키기에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후에 이들 중 대부분이, 목숨을 부지하려고 다른 신자들을 배반하
다가 비참하게 죽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사건을 조사하던 장 대령은, 당시 처형에서 제외된 두 인물(신 목사와 
미쳐버린 한 사람)만, 끝까지 살려달라 애원하지 않고 믿음을 지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은 살아남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오히려 ‘순교신앙을 
부인한 유다’라는 비난을 받고 있었습니다.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하여 인류가 죄 가운데 거했으나, 그리스도 한 
분으로 인하여 우리는 구원받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세속문화는 늘 타락했으며 늘 권력지향적이었으며 늘 물질중심적이었습니
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바로서고 그들의 도덕성이 칼날같이 
서늘하면, 그 나라와 민족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어지럽고 혼탁하다 할지라도 우리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순교자적 정신으로 구별되어 살고 있다면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희망을 가지실 것이며 마침내 사망에서 구원으로, 심판에서 사랑으로 그 
촛대를 옮기실 것입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세상과 구별되이 서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아름다운 자연 / 봄이 왔습니다. ♡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지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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