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지식

[스크랩] 죄(7) - 징계(懲戒)

끝까지주를위해 2012. 8. 11. 19:21

죄⑦ - 징계(懲戒)

우리가 죄를 지어면 죄의 삯인 죽음이 임하고, 죄의 저주가 뒤따릅니다.
그러나 회개를 하게 되면 죄의 삯인 죽음에서 속죄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으면 죄의 저주에서 속량됩니다.
그렇다면 죄를 지어도 믿고 회개만 하면 아무른 후유증이 없이 깨끗하게 원상 복구되는 것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죄의 결과는 믿고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아도 그 후유증이 많습니다.

이제부터 죄의 후유증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믿고 회개하고 죄 사함 받고, 저주에서 속량되었을 지라도 죄로 인한 징계가 있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신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 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한 죄를 범했을 지라도 회개하는 자에게는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사1:18)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사43:25)
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는 죄를 짓는 자를 무조건 용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이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이 죄악된 행위를 다시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징계를 하십니다.

여기서 징계의 뜻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징계의 사전적 의미는 "부정·부당한 행위에 대해 제재를 가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어떤 행동에 대한 징벌(懲罰)의 성격이 강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징계는 사랑입니다.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히12:4-11) 
징계는 결코 경히 여길 것이 아닙니다. 징계를 받아본 사람은 피 흘리기까지 죄에 대항하기 위하여 싸우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형벌(刑罰)은 아니고 “사랑”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징계와 비슷한 개념으로 하나님의 “시험”이 있습니다.
이는 징계와 비슷한 면이 있으나 이 둘은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징계는 잘못이 있을 때 이를 바로잡기 위한 채찍질이지만 시험은 잘못된 행위와는 전혀 관계가 없이 믿음의 강화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2-4) 
- 계속 -

원로 Essay 중에서
성도교회 원로목사 예종규
http://cafe.daum.net/y9144
http://y9144.com.ne.kr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예종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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