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何茫然 (하망연) 노래 듣고서
2012, 1/23 박선자
바람이 분다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젖은 그림자 바람에 멀어지고
긴긴 밤 그리우며
보고 싶은 마음 오롯이
성긴 별에 담아둔다
그리움의 강물은 쉼 없이 흐르고
세월 사랑도 따라 흐르는데
출렁이는 은하수 건너
오작교를 헤매는 아련한 사랑이여
오래도록 추억으로 다가온 사랑
靑裳(청상)에 새겨 둔 천년의 사랑
태워도 태워도 재가 남지 않는
주홍빛 불꽃을 피우리라
옥죄는 심장이 자꾸 잡아당겨
잠 못 드는 밤에
님아!
가시는 듯 돌아 와요
상현달이 사르르 사윈다.
* 연속극 대장금에서 사별의 아픔을 표현한 삽입 노래
[출처] 하망연//박완규 하망연 노래듣기
[출처] 하망연/박완규노래듣기
출처 : 들국화
글쓴이 : 정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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