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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령불·성령춤`사역 김용두 목사 제명/합동정통측, 변승우 목사 ‘출교

끝까지주를위해 2013. 2. 21. 21:32

 

 

'성령불·성령춤' 사역 김용두 목사 제명

/ 예장대신 인천노회 "수차례 지도 권면했으나 따르지 않아"

 

 

▲ 인천노회측의 제명 공문

 

최근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이 보도한 김용두 목사(서인천 주님의교회)가 소속 노회에서 제명되었다. 예장 대신 인천노회(노회장 이정서 목사)는 4월 13일 열린 정기노회에서 김용두 목사를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 권징 1장 제3조 1, 3항을 근거로 제명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를 제명한 이유에 대해 인천노회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 목사의 사역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어서 수차례 그를 소환해 소명 기회를 준 다음 지도하고 권면했었다”며 “그러나 김 목사는 노회의 지도를 전혀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그가 주장하는 성령사역이란 것은 비성경적이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김 목사를 제명하는 근거가 된 예장 대신측의 헌법 권징 1장 제 3조 1, 3항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신앙과 행위가 성경이나 헌법 또는 본 헌법에 의거 제정된 제규정을 위반한 행위. ··· 3. 이단(異端)행위와 그에 동조한 행위.” 예장 대신측 인천노회는 김 목사의 행위를 위의 사항에 해당한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 대신측의 헌법 권징 1장 제 3조 1, 3항

 

이에 대해 김용두 목사는 “제명처리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제소하거나 재심을 청원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사역 현장에서는 성령의 역사로 변화받고 새 삶을 사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이 생기고 있는데 성령사역의 다양성을 인정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내가 현재 어떤 말을 해도 시비를 걸 것인데 재심을 청원해서 무엇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소위 성령불, 성령춤 사역이란 것에 대해 “성령의 사역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김용두 목사(주님의교회 홈페이지 갈무리)


김 목사는 초판 15쇄까지 찍어낸 <내가 너에게 불세례를 주노라>(예찬사)는 책을 통해 자신의 교회에서 일어난 소위 신비적 현상을 여과없이 보여주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 책에는 예수님이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나타나고, 신도들이 쌍욕을 하면서 마귀를 쫓아내고, 천국에 출입증을 가져가야 들어가고, 천국의 김 목사의 집이 900층이고, 예수님이 영적 핸드폰으로 김용두 목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성령불’ 하자 성미를 훔쳐먹던 생쥐의 내장이 터져서 죽고, 성령춤을 추면 천국의 상급이 올라간다는 등의 황당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런 현상을 바탕으로 한 김 목사의 집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김 목사는 동남아시아 지역 선교지와 미국 애틀란타 등에서 집회를 진행했고 <불세례>는 영문판으로까지 나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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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정통측, 변승우 목사 ‘출교·제명’ 결의

 

 

예장 합동정통측(총회장 유만석 목사)이 2009년 9월 21일~24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열린 94회 총회에서 변승우 목사(큰믿음교회)를 출교·제명 처리하기로 현장에서 결의했다.

   
▲ 변승우 목사(사진: http://cafe.daum.net/Bigchurch)

예장 합동정통측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위원장 김학수 목사)는 “변승우 목사가 인도하는 집회와 시무하는 교회에 대하여 주의·경계·집회·참여금지하는 것으로 하다”라는 보고서를 총회에 올렸다. 합동정통측 이대위는 “변 목사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사건 당사자인 목사 본인인 변승우 목사가 본 교단의 신학과 신앙과 헌법 교리에 따르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보고했다.

합동정통측 총대들은 변 목사에 대한 연구 보고를 그대로 채택한 뒤 변 목사를 교단에서 제명·출교하기로 총회현장에서 결의했다.

합동정통측 이대위는 변승우 목사에 대한 보고서에서 △그는 칼뱅주의자가 아니라 알미니안주의자임을 명확히 하였다 △진짜 그리스도인도 진짜 버림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고하게 움켜 쥐었다 △구원론에 있어서 십자가 사건의 객관적인 의미와 근거를 일거에 다 내다버렸으며 행위의 의에로 빠져 버렸다 △기존의 교회와 교회의 지도자들을 바리새적인 범주로 묶어 정죄하기를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합동정통 이대위는 “(변승우 목사에게 있어서)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성경관과 계시관”이라며 “그의 책에 있는대로 하면 그는 현재도 계시의 기관으로서 활동하는 사도적 반열에 있는 자이며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서 성경과 방불한 계시를 보내시고 있는 셈이 된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이대위는 “변승우 목사에 대해 역사적으로 직통계시를 주장하는 열광주의의 계보에 서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합동정통 교단의 신학과는 판이하게 다른 계시관, 성경관, 구원관, 교회관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출처 : 우림과둠밈
글쓴이 : 우림과둠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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